제왕업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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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무 재미있으면
안본 눈 사고싶어지는데
오랜만에
그런 느낌이 들었던
책이였다
실제로 상권 다 읽고
너무 좋아서
바로 하권으로 들어가지 않고
상권을 다시 읽었다
첨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리거나 눈에 안들어왔던
단어나 스토리라인들이
두번째 읽을때
이해가되서
바로 다시 읽어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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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권은 너무 아까워서
못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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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보경심 완전 팬이다
약희를 사랑하는것 같다
보보경심 이후로
다른 재미있는 중드가 많았지만
약희만큼 마음에 여운이 남는
캐릭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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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여주인공이
보보경심 약희랑 비슷한것같다
그래서
계속 약희를(류시시의 얼굴을)
여주인공에 이입해서 읽었다
난 류시시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약희를 좋아하는것같다
겉모습은 사랑스럽고 연약하지만
속은 대장군처럼 강하고 한방있고
정의로운
주변 사람들에게 의리있는
하권은 스토리가 무섭고 고통스럽고 슬프기만
할것같아서
시작하기가 싫다
언젠가 읽겠지만
아직은 상권을 다 읽고
그 어중간한 상태에 존재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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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작품 주인공이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여야 하는데......
진짜 아쉽네...
장쯔이로 이미 드라마화 촬영까지 끝났구나
보긴 볼듯....
적어도 배우에 대한 호불호는 없다
근데 내가 책을 읽으면서 그렸던 여주인공 상이 장쯔이는 아닌것이
아쉽네
장쯔이는 내가 본 영화들 속에서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고 독한 역활일때가 많았어서
이 책 초반분의 연기를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어려움은 하나도 모르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인데
잠중록은 드라마 남주가 비호감이여서 안볼건데
여주는 괜찮....
그래도 배우의 사적인것때문에 작품에 몰입이 안되면
못보는거임
이 책은 드라마화됐다니
책 다 읽고 한번 보긴할듯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으니까...
이 책은
사고싶다....
소장하고 싶을정도로 재미있고
원서도 사고싶네
못읽어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