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넷플릭스 탄핵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iánthis
2022. 1. 2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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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어디까지가 진짜고 가짜인지 궁금해져서
린다 트립을 검색해봤다
위키피디아를 읽었는데
인물들은 다 현존
린다트립은 2020년 죽었다
지금 이 드라마가 나온걸 봤다면
좋아했을까?
분노했을까?
린다가 그렇게나 비호감이였나?
그 세세한 캐릭터 연기 잘함
진짜 불쌍하거나 딱한 생각이 하나도 안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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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이 끝내주는 스타일의 드라마는
아님
그냥 잔잔하게 소소하게 틀어놓으면
보게되는 그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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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어디서 들었지?
암튼
그런 묘사를 잘 한 드라마다
역시 인간이 제일 못됐고
제일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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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를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
순진한
사랑에 콩깍지가 씌인
부잣집 캐릭터로 그렸다
21에 만나서 24살까지면
하긴....
그랬을수도
변호사보다
엄마한테 와달라고 sos치는데
나였어도
멘붕오고
이 세상 사람들 다 나빠보이고
믿을사람 한명없게 느꼈을듯
난 막연히 그냥 르윈스키가
클린튼과의 일을 폭로 한줄
어떤면에서 이용 당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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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권력의 세계
서로 잡아먹을려고 안달인
굶주린 하이예나떼들이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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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이 거슬림
특히 코
근데
이유가 있더라 끝까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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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을 이용 하는 인생만큼
슬프고 허무한것도 없구나
를 느낌
린다가 은근히 남의 불행을 즐기는
느낌을 받을때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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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파도일수록 휩쓸리느라 정신없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구나
휩쓸리지 않으려면 도닦은 산신령쯤 되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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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자는 한명도 없다
다 인생이 꼬였다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이용 당하다 다 팽 당한다
대중의 오락거리로 놀림 당하다
그마저도 지겨워져 외면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