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리얼리티쇼를 수락한건 더 이상 숨고 살고싶지않고 떳떳하게 세상에 보여주고싶어서라고 했다 우리 가족도 행복하게 잘 산다라고
그런데 시즌이 더해 갈수록 이 가족은 무너지고있다 오히려 왜 일부다처제가 힘든지 아주 잘 보여준다
특히 이번 시즌 로나로인해 가족구성원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결국 세번째 아내는 이혼을 선택한다
# 난 이번 시즌을 보면서 중국 사극에서 나오는 후궁들의 갈등의 현대판을 보는 느낌이였다
드라마로 볼때는 느끼거나 볼 수없는 왜 이 여인들이 서로 사이가 안좋고 왜 남편과 갈등이 생기는지 리얼리티답게 리얼하게 보여준다
# 일부다처제가되면 왜 모계중심사회가 되는지도 이 방송을 보면 이해가 되더라
# 인원이 많으니 오해는 일상
자식들이 아빠에게 넷째 부인의 말에 아빠가 휘둘리는거아니냐며 화를 내고 아빠는 부인들이 집에서 뭐라고 말하길래 자식들이 오해를 하느냐며 화내고 젤 남편과 사이가 좋은 넷째부인은 나때문이 아닌데 억울하다고 울고
진짜 일반인의 일부다처제도 이런데 옛날옛적 궁중암투는 장난 아니였겠구나싶더라
# 이들의 자식들은 단 한명도 부모의 삶을 선택하지 않고 일부일처제를 선택한다 공통점은 나는 형제들이 많아서 너무 좋고 내 자식들은 그럴 수 없다는게 매우 안타깝지만 난 일부다처제를 감당 할 수 없어요 라는 맥락으로 인터뷰한다
자라면서 엄마들끼리의 기싸움과 아버지와 엄마들의 관계를 보며 느낀게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사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많은것을 보고 느끼니까
# 아이러니한건 만약 이들이 리얼리티쇼 출연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한 집에서 살았을거고 여전히 주수입원이 남편이였을거고 부인들은 한명이 전체 아이들을 교육하고 요리하며 다른사람은 출퇴근을 하는등 한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분담하며 어느정도 서로 의존하며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거다
리얼리티쇼로 각 부인들은 각자의 재산과 집이 생겼고 각자 서로 몇십분이 걸리는 곳에 살며 아이도 따로 키우고 서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연락도 안하고 남편만 이집에서 저집으로 이동 하는 삶을 살 여건이 됐다
그렇게 거의 싱글맘같은 생활을 살다보니 좋고 편한거다 내가 왜 굳이? 라는 생각에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지니 어차피 서류상 혼인 관계도 아닌데 내가 뭐가 아쉬워? 애들도 이제 다 컸는데 하는 생각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경제권을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