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just like that 6화까지 본 소감(스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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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섹스앤더시티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보지 않았다
약간 섹스앤더시티 팬들 멱살잡고 끌고가는 느낌이다
시청률과 반응이 좋으면 시즌2도 생각이 있다는데.....
항상 섹스앤더시티 드라마가 시즌6에서 끝나고
영화가 나올때마다
이제 그만
그만 보여줘도 돼
나머지는 우리의 상상의 나래를 펴게해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찍었다니까
또
궁금해서
욕하면서 보게되더라

이번 just like that 을 찍는다고 했을때도
아 그만 좀!!!!!
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지금의 4명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나갈지 궁금함도 있었다

또
팬 멱살잡고 소파에 앉게하는거지


and just like that은 워낙 기대가 없었다
사만다도 안나온다니
4명의 끈끈한 우정이 일단 깨진거니까 실망했고
그냥 빅이랑 행복하게 잘 살면 될텐데
굳이 무슨 사건을 만들어서 또 난리를 칠려나
보기싫다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근데
빅을 죽일 줄을 몰랐지
1화 2화는 덕분에 아주 펑펑 울었네
시즌 6에서 파리에서 둘을 너무 좋아했는데
그 러브스토리가 끝나는거니까
Sex and The City Revival's SHOCKING Main Character Death - YouTube

장례식은 정말 캐리다웠다
또
사만사는 문자출연이였지만 감동적이였고

2화까지가 딱 좋았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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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터진 미스터 빅의 스캔들
Chris Noth's Mr. Big Cameo Cut Amid Sexual Assault Allegations (Reports) - YouTube

아휴....
2화 끝나고
여러명의 여자들이 성추행 당했다고 미투함
우르르르 나옴

덕분에
and just like that뒷부분 미스터 빅과의 회상씬 많이 찍어둔것같던데
그거 다 편집했다고 함
짜증나
강자에는 약하고 약자에는 강했던듯
메인 캐릭터들에게는 아주 젠틀맨이였고
보조 출연자들에게는.....그랬나봄......
이제 커리어 끝났을 가능성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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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and The City: Carrie Confronts Big's Ex-Wife After His SHOCKING Will Is Revealed - YouTube

바람피다가 들켜서 도망치는 캐리 따라가다가 이빨 부러졌던게 기억나는 미스터 빅 전부인
지금은 결혼해서 아들 둘
커리어도 성공해서 아주 잘살고있음
"미스터빅은 오직 너만 사랑했어 왜 나랑 결혼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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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Just Like That | Trailer Oficial | HBO Max - YouTube

내가 듣는 팟캐스트들 중 대다수가
캐리가 팟캐스트하는거 오글거리다고 ㅋㅋㅋ
첨엔 진짜 적응안되고
왜 이 설정을 했을까 싶었는데
5화정도 되니까 팟캐스트에 완벽 적응한 캐리
근데 또 사만사와 일화 써먹음
문자로만 나오는 사만사는
오히려 그녀의 존재감..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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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Just Like That | The Roundtable | HBO Max - YouTube

섹스앤더시티 볼때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러면 그냥 행복 할 줄 알았지
50이 넘어도
인생은 힘들고
끊임없이 돌발상황이 발생한다...를 보여주는 and just like that

미란다는 과연 이혼할까?
미란다는 바이일까 레즈일까?

샬롯의 딸은?

캐리는 빅을 잊고 또 데이트를 하고 남자를 만나고 그러겠지
5화에서 빅과 살던 집 처분하고
하나둘씩 빅을 지워나가는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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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릭터들이 엄청 새로 등장한다
색스앤더시티가 너무 백인위주로만 찍었다는걸 인정하고
이번에는 그걸 만회하고 싶었다며
레즈비언
흑인가족
흑인교수
남미계? 중동계 부동산업자등등
새로운 캐릭터들로 변한 시대를 반영하려는게 아주 명확히 보인다
아시아 캐릭터가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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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긴 보는데....
계속 볼것같기도 한데...
그냥
참
그래